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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 무색...실질적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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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 무색...실질적 정책 마련해야"
  •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 승인 2024.04.1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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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자치구 장애인문화예술지원 현황
동구 400만 원・북구 2천300만 원에 불구
"지역별 사업 운영 편중...다양한 사업 펼쳐야" 주장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의원 제공]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의원 제공]

올해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 장애문화예술지원 예산이 동구는 400만 원, 북구는 2천300만 원에 불과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분석한 ‘2024 광주 5개 자치구 장애인문화예술지원 현황’ 결과에 따르면, 동구와 북구에 이어 서구는 4천만 원, 남구는 6천520만 원, 광산구는 9천만 원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예산이 가장 많은 광산구는 시각장애인, 남구는 장애인문화예술단 운영 등에 편중돼 있다”며 “장애인문화예술지원 관련 예산이 확충되고 사업 역시 다양한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개 자치구가 조례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나 무장애도시를 선포하고 있지만 특히 문화예술관련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은 미비하다”며,“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관련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kim_bs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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