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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36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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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36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개최
  • 횡성/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4.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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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회는 27~28일 이틀간 횡성 정금마을에서 '제36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횡성회다지소리는 강원 무형유산으로써 오랜 역사를 이어온 대표적인 전통 장례문화 축제로, 태기 문화제로부터 시작된 마을 단위 민속문화제이다.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에서 주관하고 횡성군에서 지원한 이번 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소리의 시대적·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로컬콘텐츠로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와 2024년 강원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횡성어러리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무형유산 제31호 속초북청사자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28일에는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정금마을 주민들이 모여 떠나는 이를 추모하고 상주를 위로하는 장례문화인 대도둠놀이와 강원도 아리랑 및 지역 전통 예술단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마당 행사로 목공 체험과 소원지 쓰기, 장례문화 사진전, 관람객 회다지 체험, 지역 농산물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충호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횡성회다지소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지 40주년이며, 횡성어러리가 강원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뜻깊은 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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