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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 관광공사,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2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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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 관광공사,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2기 발대식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2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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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이용 환경개선 역할 수행
유지보수·코스별 SNS 게시 홍보 활동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다산홀에서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현장실습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자원활동가들이 경기둘레길 관리 및 홍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며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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