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풍경채어린이집·구립어반어린이집…내년까지 14곳 추가설치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풍경채어린이집과 구립어반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최근 개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립풍경채어린이집(아리수로 375)과 구립어반어린이집(고덕로98길 75)은 각각 정원 65명, 69명의 규모로,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구는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이 영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보육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무상 임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인테리어를 진행, 어린이집에 교재교구비 등도 지원했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2곳 개원을 시작으로 구는 올해 6곳, 내년에는 8곳 추가로 설치해 2025년까지 총 10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5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립풍경채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수희 구청장은 “작년에 강동구에서는 약 2천200명의 아기들이 새로 태어났다. 강동구는 서울시에서도 출산율이 높은 자치구이지만, 아이 한 명 한 명이 너무 귀하게 느껴진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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