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 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어민 등 국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항포구와 어선 등에서 구명조끼를 직접 착용한 후 팻말(피켓)을 들고 'S0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첫 주자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나섰으며, 다음 참가자로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간다.
이번 챌린지 슬로건인 '바다에서 위급할 땐 구명조끼를 입고 SOS 버튼을 꼭 누르세요'을 SNS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구명조끼는 해양 활동 시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 장비로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해 반드시 착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치 발신 장치의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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