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농협은 전날 관내 농가 일손돕기와 전통 장 만들기 체험과 나눔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가 일손 돕기는 작년에 수확한 고추밭의 비닐 피복 제거 및 지주대 제거 작업을 미처 못한 농가의 지원과 고추 모종과 땅콩 종자 심기 적기에 일손 확보를 못한 농가의 모종과 종자 심기 일손을 지원했다.
여주 농협은 연중 ‘여주농협 농촌사랑 함께나눔 봉사단’ 운영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영세농가 등에 지속적인 일손 지원해 주고 있다.
일손 돕기에 앞서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결혼이주다가정 여성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장 만들기 체험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통 장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형 식생활 문화 공유와 소통을 통해 다가정 여성들의 한국 문화 적응 및 가정에서의 일상생활 등도 교류했다.
이병길 조합장은 “다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일손 부족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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