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전통 축제·퍼레이드·공연 등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4일 개최한다.
군은 마이페스트 행사에 맞춰 광장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로움을 비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전통축제로 5월 황금연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1시 진행되며 광장에서는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장대 마이바움을 중심으로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게임, 어린이 과자 따먹기 게임, 독일전통춤 추기, 요들송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지역 셀러 20여개 팀이 참여하는 도르프 청년마켓이 개최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파라솔 존과 피크닉존을 구성해 광장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질녘에는 독일코리아재단 정애린 성악가·팝페라 팀 에클레시아·하모나이즈 10인조와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5일에는 원예예술촌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며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입장해 원예예술촌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주말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가족 등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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