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북미지역 방문 통해 경제영토 확장 나선다
상태바
김동연 경기도지사, 북미지역 방문 통해 경제영토 확장 나선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5.0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캐나다 4개주 방문
경제영토 확장·국제교류협력 강화·1조 원 이상 해외투자 유치 목표
지난해 미국방문 당시 투자협약을 위해 에어프로덕츠사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지난해 미국방문 당시 투자협약을 위해 에어프로덕츠사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경제영토 확장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1조 원 이상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4개 주에서 이뤄지며 7개의 주요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6박 7일간 미국 동부지역 5개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북미 서부지역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분야 빅테크기업과 유니콘기업, 첨단 유통, 바이오 기업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가 방문 예정인 북미 4개 지역은 경기도와 교류가 거의 없던 지역이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는 김 지사의 방문이 처음이며 캘리포니아 지역은 2010년 우호협력 체결 후 14년 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트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약 1조 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한다. 현재 2차 전지 신소재, 첨단유통분야 등 4개 기업과 5,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약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서부 핵심지역과 신규 교류 관계를 틀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고 오랜 기간 준비한 해외 출장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