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관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도 농업인 수당에 대한 2차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활동을 통한 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 및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다.

법인이나 수당 지급일까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직장가입자,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에 있는 경우는 지급이 제외된다.

군은 올해 약 4,7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연 70만 원을 지급하며 1차는 5월말 4,379농가에 약 30억 6천5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차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농업인 수당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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