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어린이와 동반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포천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당일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실내 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두 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기념식 ▲포천 어린이 사진으로 제작한 아동권리헌장 영상 상영 ▲모범 어린이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후 포천시립예술단 풍물 공연, 시장과 어린이들의 별별 토크쇼, 버블&마술쇼, 어린이연극, 태권도시범, 피크닉콘서트, 가족명랑운동회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야외 설치 예정이었던 놀이터를 실내에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했으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제공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의 축제가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큰 꿈을 기를 수 있는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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