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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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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돼"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5.1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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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입장문 발표
"15만 시민 염원...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영호남 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
정인화 광양시장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양시 제공]
정인화 광양시장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양시 제공]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치는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화된 처치가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근거리 상급 병원 부재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의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제철·항만·2차전지 등 다수의 신산업 단지와 여수산단이 밀집해 다른 지역보다 불의의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1990년부터 전남도 국립대학이 의대 설립 요구를 시작한 뒤로 30여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흘렀다”며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 동부뿐만 아니라 하동·남해 등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영호남의 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이다”고 지역의 이점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킨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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