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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생활화로 터널 안 대형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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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생활화로 터널 안 대형사고" 예방하자!
  • 장국희 강원 철원경찰서 갈말파출소 순경
  • 승인 2016.06.0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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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해고속도로 경남 창원1터널 안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치는 사고를 계기로 터널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터널은 2014년 기준 1777개로 전국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대형 교통사고 우려가 상존한 터널을 지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도로여건상 산악지대가 많아 터널을 뚫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교통 공학상 필요한 시책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나 터널을 통과할시 일반도로보다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성이 가중된다.

터널의 특성상 터널통과 후 내리막이거나 급커브가 대부분이고 터널 진입 시 암운응과 명순응의 상황, 속도감각 저하, 터널 내 운행 시 운전자 심리적 변화 등 자신의 주행형태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기 매우 어려워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쉬운 여건이다.
남해고속도로 사고에서도 보듯이 터널은 시야가 한정되어 상황을 한눈에 인지하기 어려워 터널 진입하기 전 감속하여 갑자기 달라지는 조도에 대비하고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야하며 특히 선행차량은 급브레이크를 최대한 삼가하여 후행차량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터널 진입 시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추월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적으로 삼가야하며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할시 2차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내 승객들은 즉시 차에서 내려 비상구 표시가 있는 장소로 피신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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