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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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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6.07.0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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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카페 설치·지원 사업 올해 첫 추진
도내 4곳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설치

 

 

경남도는 노인들이 사회 참여로 경제적 안정을 되찾고 고령화 사회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예산 451억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12.8%(2600여개) 늘어난 2만3000여개 마련하기로 했다.
이중 일자리 1만7000여개(74%)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또 1년간 지속적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도 전년대비 94% 늘어난 280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정책으로 2018년까지 노인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도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정책은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구직 노인의 개별 상황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업 유형 선택으로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장형 일자리 사업은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소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876명보다 5.3배 늘어난 4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바리스타에 대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실버카페 설치·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실버카페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성에 따라 보수도 올라가 구직노인의 만족도가 높다.
또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는 노노케어 일자리 활성화 등 양질의 공공일자리도 확충한다.
노노케어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4천3백여 개를 올해 제공하고 노인돌봄서비스 대기자를 수혜대상자로 우선 선정한다.
어린이집 동화구연 강사, 도서관 도우미 등 지역사회봉사와 연계한 일자리도 늘려 노인의 사회 참여도도 함께 높인다.
이밖에 김해시 등 경남지역 4곳에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 총 1340명의 노인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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