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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경북 동해안 19개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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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경북 동해안 19개 해수욕장 개장
  • 지방종합/박희경기자
  • 승인 2016.07.1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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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해안 경주와 영덕, 울진 19개 해수욕장이 15일 일제히 문을 연다. 

 

  시·군마다 피서객 유치를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를 벌인다. 

 

  철저한 위생·안전 대책으로 사고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나선다. 경주 5개, 영덕과 울진 각 7개 해수욕장이 내달 22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포항에는 지난달 7일 영일대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했다. 칠포와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해수욕장도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경주 오류 고아라 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이 유명하다. 해변 뒤로 우거진 송림이 있고 인근 감포항 일대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내달 6일 해변가요축제도 열린다. 

 

  봉길 해수욕장에 가면 29일부터 사흘간 매일 저녁 8시 문무대왕을 주제로 한 뮤지컬 '만파식적'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을 따라 1.7㎞의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면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힐링하고 싶으면 토함산 기슭 산림 속에 자리를 잡은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찾으면 된다. 

 

  영덕을 대표하는 고래불 해수욕장은 8㎞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이 인근 상대산에 올라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했다는 곳이다. 야간 음악 분수대가 볼거리며 이달 말부터 열리는 해변축제에서 오징어 맨손 잡이, 백합조개 캐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울진 망양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2일부터 해양수산부가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연다. 요트·핀수영·카누·트라이애슬론 등 정식 4개 종목과 번외 4종목(바다 수영·드래곤보트·고무보트·수중사진촬영대회)에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에서는 모래 미끄럼틀, 모래 조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요트, 카약,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다. 

 

  29∼30일 울진엑스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이 열린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8∼31일 국제불빛축제가 열리고 구룡포 해변축제 등 해수욕장마다 특색있는 여름 행사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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