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적극 대응…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강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고화소 CCTV 설치비 3억5,920만 원을 일선학교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CCTV 교체 및 증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청학교 152교에 대해 고화소 CCTV 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 추진하는 학교 CCTV 성능 고도화 사업은 노후 저화소 CCTV 교체 및 증설 설치를 병행 추진, 단위학교가 학교여건을 반영하여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CCTV 성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CCTV 화질 개선 및 야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CCTV 설치가 확대된다.
이로써 교육활동 시간 뿐 아니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학교는 모든 학교가 고화소 CCTV를 4대 이상 확보하게 되어 향후 통합관제센터에 고화소 CCTV를 연계·관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차광철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CCTV 성능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통합관제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 고화소 CCTV 설치비 2억8,960만 원을 일선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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