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올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결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컨소시엄은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 2월까지 5년간 600억 원(국비 120억 원, 민자 480억 원) 이상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부지에 인하대가 주도하는 항공우주캠퍼스와 기업지원관 등을 설립하게 된다.
　새로 조성될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 및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항공부품소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기업 R&D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600억 원의 사업비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대지면적 1만 6524㎡에 항공우주캠퍼스 1만 247㎡와 항공 산업 기업연구관 9917㎡을 건설해 오는 2030년까지 신규 고용창출 8만 5000명, 글로벌 항공기업 100개사 육성, 경제적 가치 40억 달러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