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면 매립지 일원에 대한 경관개선 및 녹지대 확충을 위한 2단계 쉼터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평 매립지 퇴역함정 전시장 주변 미관불량지(4740㎡)에 5억원의 예산으로 해송, 해당화, 느티나무, 송엽국 등 2만 4385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녹색공간 창출에 기여했으며, 원두막, 운동기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했다는 것.
　옹진군은 앞서 2016년 10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3860㎡)에 대해 쉼터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연평종합회관~체육시설 부지에 이르는 공한지(약 7800㎡)를 추가로 정비해 수목식재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쉼터조성을 통해 그 동안 무단 방치된 폐기물과 먼지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평 매립지 일원의 쉼터조성은 계속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휴식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