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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총 8개분야 ‘설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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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총 8개분야 ‘설날 종합대책’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2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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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비상의료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 ‘편안한 명절 보내기’ 준비에 만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31일까지 9일간 8개분야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세부 분야로는 ▲훈훈한 설날 보내기 ▲제설 대책 ▲안전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 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이며, 설 연휴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 청소, 의료, 교통, 공원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에서 총169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혹여 발생할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 “혼자가 아니에요” 함께해서 마음 따뜻한 설 명절

 

기부나눔 박스를 구청 현관,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거점기관에 설치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렇게 수거된 물품은 해누리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설맞이 정(情) 모으기’를 실시한다.

 

또한 구는 ‘엄마의 마음’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음식점 휴무로 꿈나무카드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정성이 담긴 ‘엄마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한다.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수급자,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총 3,550세대에게 1억 800만원을 지원하고,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182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30개소에 각각 쌀과 과일 등을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이웃과 양천구청 전 직원들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설 연휴 전 방문 및 전화안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 선물 전달 등의 마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 갑자기 아플 때 어떻게 하나요?

 

설 연휴 갑자기 몸이 아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양천구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연휴기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당직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설 당일인 2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보건소 내소환자들을 진료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비상 출동한다.

 

■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바로 처리 되는 건가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27일과 30일 양일에 수집·운반해 처리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청소상황반과 순찰기동반을 편성해 무단투기, 적치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 안심하세요! 미리 점검해 사건·사고 예방하는 양천구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개 기관 협업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전통시장, 대형상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와 LPG, CN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 30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래방, 게임장 등 72개 취약업소에 대해서도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비치여부 등의 적정성을 따져본다.

 

연휴기간 동안 눈이 와도 걱정없다. 강설에 대비해 설 연휴 전 제설함 일제 점검을 마치고 제설제를 보충했으며,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가족들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떡류, 한과류 등의 즉석판매 제조업소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원료의 적정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의 점검을 연휴 전에 완료한다.

 

이 밖에도 연료 안전 공급 및 공원 환경 청결 유지 등에 힘쓰고,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편안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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