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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 84개 현장위주 민.관합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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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 84개 현장위주 민.관합동 실시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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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해빙기에 취약한 건설현장, 절개지, 사면 등 도내 84개 시설에 대해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13일부터 내달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동결,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변형, 변위 등으로 시설물의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 개별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옹벽·석축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급경사지법 등 개별법령에 따른 해빙기 시설은 시군을 중심으로 소유자와 점유자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해빙기 점검대상시설 중 건설현장은 도 점검반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상태 및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현장 위주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긴급 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조종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한파로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들께서도 생활 주변의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에 붕괴 우려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위험요소 발견 시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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