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기계화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농기계 대여은행’의 본격 가동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웅천읍 소재 남부 농기계 대여은행 2곳에 최신 농기계 46종 212대를 보유하고 있고 대여 전 안전점검 실시 및 교육,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 오지마을 및 도서지역 순회수리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농기계는 기종별 가격에 따라 사용료를 징수하고 1인 1대, 3일 이내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930-3847), 남부농기계 대여은행(☎041-933-4004)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 ․ 부녀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번기에는 조기출근과 연장근무, 휴일근무 등을 통해 농업인 편의제공은 물론 날로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인 농기계 확충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