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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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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2.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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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투입…임대사업장 신축 돌입
농가 경영비 절감·부담 해소 목표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농가 경영비 증가의 원인인 농기계 구입 부담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사대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신동과 사북,남면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 임대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동읍 예미리 3754㎡의 부지에 22억 1000만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와 농업기계 순회교육, 등화장치 부착지원, 조사료 생산 영농지원,신동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센터 내에는 원예용, 축산용, 과수용, 전작용 등을 합해 65종 410대의 임대 농기계가 마련돼 있으며, 이들 농기계는 농한기를 제외하고는 농작업이 시작되는 3월부터 임대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2651여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함께 20~30% 정도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일부 농기계의 경우 농가의 임대 폭주 및 보유 농기계의 한계로 신청 농가에 제때 임대를 해주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센터는 농기계 신동 임대사업장을 올해 완공해 농업인들이 부담 없이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29종 88대를 갖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신동분소를 신축하는 한편 군은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간단한 정비요령,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도 농가 편익을 위해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8개 읍·면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교관 2명을 배치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과 수리를 지원하고, 야간에 농업기계 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170개 설치를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민간위탁방식으로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농업기계 퀵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이 연간 1~2회 사용하는 다양하고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농기계를 임대, 편리하게 영농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저렴한 농기계 사용료로 농업기계화가 가능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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