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령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3.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질병에 취약해졌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교통 불편으로 적절한 시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지못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약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령군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수혜한계를 개선하여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욕구와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든든한 주치의가 될 수 있도록 현장 행정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특수시책사업인 찾아가는 군민건강 행복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보건소를 마을회관으로 옮긴 ‘현장 통합보건의료서비스(진료, 한방, 치과이동진료차량 운영, 심ㆍ뇌질환 등 보건사업)’를 실시하고, 이ㆍ미용, 목욕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농기계수리, 방치의약품 회수 폐기 및 올바른 약 복용법 지도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화정면 덕교마을을 시작으로 ‘건강으로 행복 찾는 현장행정’이라는 슬로건으로 13개 읍ㆍ면당 1개 마을에서 인근 2~3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의료 행정을 펼쳐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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