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27일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행정 처리단계 단축 및 시스템 혁신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해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점검했다.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과제로 ‘민원인이 불편했던 절차는 없었는지,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를 민원담당 공무원 스스로 점검해 과제를 제출토록 한 결과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5개의 과제가 접수됐다.
접수된 5개 과제는 ▲구분지상권 등기토지 분할등기 촉탁 업무개선 ▲토지이동(분할)신청 원스톱서비스 시행 ▲지목변경 자동처리제 시행계획 ▲축산분야 인허가 민원행정 원스톱 처리방안 ▲산림분야 인허가 민원행정 처리단계 개선방안이다.
군은 앞으로 개선과제 접수를 연중으로 실시하되 공무원이 아닌 군민의 눈으로 본 절차 복잡성에 대해 의견접수 창구를 다각화·상설화하고 수시로 군민개선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윤관규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처리 단계 단축개선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공무원이 의식하지 못한 틈새의 민원불편 발생에 대해 사전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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