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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 필리핀 방문 시 콜레라균 감염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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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 필리핀 방문 시 콜레라균 감염주의 당부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3.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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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보건소가 필리핀 방문 시 콜레라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필리핀 세부 여행 후 필리핀 항공 PR484편을 이용, 2월18일 오전 6시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국내 40대 여성이 2번째 해외유입 콜레라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힘에 따라 필리핀 방문시 콜레라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수양성 설사, 구토증상이 19일부터 있었으며, 20일 내원해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콜레라균(V.cholerae O1 Ogawa)이 확인됐다.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 및 경남도청에서 환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해 발병감시 및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환자여부를 확인 중이다.

 

필리핀은 2월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최근 발생한 2명의 콜레라 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발생했다.

 

오산시 보건소는 필리핀을 여행할 경우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필리핀 여행 후 심한 수양성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 없이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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