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은 2월 초 꽃망울을 터트린 ‘봄의 전령’ 매화에 이어 오는 5월까지 벚꽃, 배꽃, 철쭉, 꽃양귀비 등 다양한 봄꽃이 잇따라 피어 꽃의 향연을 펼친다. 이에 군은 ‘꽃천지’ 하동을 찾는 상춘객에게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또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먹점골 매화축제(3월 24∼26일)를 시작으로 화개장터 벚꽃축제(4월 1∼2일), 야생차문화축제(5월 4∼7일), 북천 꽃양귀비축제(5월 12∼21일) 등 꽃 축제도 이어져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대책 ▲편의시설 확충 ▲불법행위 차단 등 3개 분야 14개 세부추진계획이 담긴 ‘2017 상춘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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