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도내 11개 시·군에서 무료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5개 농기계 제조업체와 함께 수리용 차량 5대와 전문수리기사 5개반을 편성,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여주, 양평, 연천 등 11개 지역에서 트랙터와 경운기 등 10여 종에 대한 수리를 진행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부품 값과 운반비는 실비로 진행되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로 인계한다.
또,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도 지도한다.
순회일정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관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를 점검·정비해 농업기계 고장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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