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4000만 원, 도비 3억 80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본조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까지 현재 경산도서관(서상동 소재)을 경산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해 북카페 및 마주침공간·댄스연습실·음악연습실·문화예술동아리방·디지털화실·공예실·야외정원 등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산문화원, 여성회관, 청소년문화의 집, 읍면동 학습관 등에서 수강하는 시민들이 생활문화센터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과 나눔,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청소년들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대관과 청소년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까지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하고 2018년에 설계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9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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