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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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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패션테크 융복합사업 급물살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17.05.25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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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타이타늄 소재 연구개발 등 논의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추진을 위한 ‘패션테크 융복합 센터 구축(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서는 대구·경북지역에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관련 산업체가 1500여 개나 소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해 글로벌 경쟁력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산시가 추진 중인 패션테크 융복합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첨단 융복합 기술을 도입해 그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 사업의 주요 기반소재로 생산될 ‘기능성 타이타늄’은 항공기, 자동차, 선박 등에 사용되는 ‘구조용 타이타늄’과 달리 생체의료, 생활용품, 레져·스포츠 등의 소비재 생활 산업군에 사용되는 소재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능성 타이타늄의 국산화를 이뤄낸다면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그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5만평 규모의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 구축 및 센터 설립 ▲패션테크 기술고도화를 위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디자인·가공기술·공학기술의 연구개발 ▲제품 생산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각종 기업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 발표 이후에는 기업체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제안된 사항은 향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비사업화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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