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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 폐교 추진 반대…공립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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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 폐교 추진 반대…공립화 하라”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7.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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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공립화 촉구 결의문 채택


 강원 동해시의회는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만 동해시민의 의지를 모아 지역사회는 물론 강원도와 국가에도 기여하고 있는 한중대학교의 폐교추진 방침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중대학교 공립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한중대학교는 지난 1967년 광희학원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동해시의 대표 사학으로서 동해시의 인구 유입효과는 물론 교육 문화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해온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교육 및 문화적으로 지역에서 대학이 맡은 역할이 너무나 큰데 갑자기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학교는 물론 동해시민에게 큰 충격을 주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10만 동해시민의 간절한 소망과 의지를 총 집결해 ‘한중대 공립화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해 한중대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으로 시민 4만7000여 명의 뜻을 집결한 대학 공립화 요청 서명서를 정부에 전달했으나 동해시민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며 한중대학교의 폐교위기는 매우 참담하고 전 시민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동해시의회는 10만 동해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중대학교 공립화 실현에 앞장 설 것 ▲한중대학교의 정상화는 물론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원도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강화시킴으로 기필코 공립화 돼야 함 ▲한중대학교가 환동해권 맞춤형 공립대학으로 개편해 보건의료, 해양수산 양식, 산업물류·항공·항만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립화 돼야 함 ▲한중대 공립화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10만 동해시민의 의지를 받들어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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