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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렸던 하천작업 근로자 3명 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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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렸던 하천작업 근로자 3명 모두 숨져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7.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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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남 창원에서 하천 주변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발생한 실종자 2명이 5일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8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고 현장에서 1.8㎞가량 떨어진 수출자유지역 인근 바다에서 실종자 강모(3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오전 7시 20분께는 강 씨가 발견된 곳 근처에서 김모 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자들이 발견했다.


전날 저녁 실종자 김모 씨(59)가 발견된 데 이어 이날 2명을 더 찾음으로써 현장 수색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4시 전후로 시간당 30㎜에 가까운 비가 쏟아져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근로자가 소속된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은 다리 밑 하천 쪽 박스 구조물 안에서 작업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바 있다.


1명은 사고 직후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채 구조됐지만, 3명이 실종돼 소방당국과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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