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약 200t의 쓰레기가 팔당호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한 수거 작업에 나선다.
도 수자원본부는 이에 따라 직원과 청소선, 바지선 등 각종 장비를 총동원, 팔당댐 수력발전소와의 협조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팔당댐 앞 쓰레기를 시작으로, 유입 쓰레기 전량을 수거할 계획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이라는 중요성을 감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거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팔당호로 유입된 쓰레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거한 쓰레기 1000t의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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