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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사 서문터 정원 ‘상징조형물’ 시민손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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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사 서문터 정원 ‘상징조형물’ 시민손으로 뽑는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7.07.1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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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징조형예술품 내달 2일까지 공모

전남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순천부읍성 상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역사(歷史) 변천과정을 담은 ‘서문터 정원’ 내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조형예술품을 공모한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서문터정원(금곡사거리~매산뜰주차장)은 올 4월 착공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순천역사 변천과정과 물길조성, 유구전시, 바닥분수, 마을정원 등이 조성되며,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부지면적 150㎡, 높이 4m)이 서문터 정원 내 설치될 계획이다.

작품내용은 순천의 인문지리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상징하면서 현재의 지역주민과 시민의 다양한 염원을 반영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에 상징조형물, 환경조각 또는 공공미술작품의 제작·설치 경력이 있는 작가(개인, 팀)로서 작품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한 사업체로 공동응모도 가능하다.

1차 응모자는 작품 경력, 작품 콘셉트안, 작품 콘셉트 드로잉, 작품경력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해 시 도시재생과로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야 하며 응모작품은 작가 1인당 1개의 작품만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작품의 현장여건 반영과 주민 참여 형 작품 제작 등 작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 현장설명회가 진행된다.

작품은 크게 두 단계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내달 2일까지 1차 작가 및 작품 콘셉트 드로잉 공모를 통해 작가(또는 사업체) 3개안을 선정하고 이어 2차 작품경쟁 과정을 거쳐 9월초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작품의 예술성과 함께 주민참여 공공성이 중요한 만큼 작품심사 과정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거주민들도 심사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번 상징조형물 공모 및 제작 사업비는 총 2억 원 규모로 1차 선정자에게는 2차 경쟁 작품 출품(제작) 지원비 300만원이 별도 지급되고 최종 선정자에게는 작품의 제작·설치에 대한 권한이 부여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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