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외국인 인권의식 함양 및 전염별 예방 위한 특강 열어
상태바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외국인 인권의식 함양 및 전염별 예방 위한 특강 열어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8.15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발안만세카페에서 체류외국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의 인권 바로 알기’ 및 ‘계절별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경찰청 소속 강사인 김성준 경사의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화성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경찰 및 인권위원회 등 외국인 인권향상을 위한 한국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인권침해 시 대응요령, 인권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의 정당한 일원으로서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네팔인 디박 씨는 “경찰에서 외국인 인권분야에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며 “SNS로 다른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강의를 생중계하는 모습도 무척 인상적 이었다”고 말했다
 
특강과 함께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화성시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전염병 예방활동 및 기피제 배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정희영 서장은 “새 정부가 사회적 약자보호 및 인권보호를 기치로 내걸었고, 인권은 국적과 관계없는 것인 만큼 관내 체류 외국인 인권 개선을 위한 다문화 지원활동을 마련,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