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 성남분당우체국지부(지부장 김현식)는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리는 방안을 찾기 위한 집배원 과로사근절 및 부족인력 증원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18일 성남분당우체국 정문 옆에서 개최키로 했다.
성남분당우체국지부는 18일 결의대회를 통해 집배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실태를 낱낱이 알리고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낭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지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70여 명의 집배원이 숨지고 이중 1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특히 올해만 12명의 집배원을 비롯한 우정종사원이 과로사, 돌연사, 자살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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