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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개발 임시주총 개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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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개발 임시주총 개최 여부 ‘주목’
  • 문경/ 곽한균기자
  • 승인 2017.08.1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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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문제 갈등 봉합 이슈로


 경북 문경관광개발㈜의 대표이사 문제로 갈등이 발발한지 5개월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문경관광개발㈜는 현재 전임 대표이사 H씨(56)가 대표이사 직무대리로 업무를 보고 있으며, H씨의 대표이사 연임을 반대하는 2대주주 P씨는 지난 4월 주주총회 무효 소송과 대표이사 직무대리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이에 법원은 우선 조정으로 문제를 해결 할 것을 권고해 지난 8일 조정위원회를 열었지만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조정과정에서 현 사태에 대해 최대 주주인 문경시가 문경관광개발㈜에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해 임시주총을 열어 주주의 의사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문경시는 지난 9일 대표이사 공개모집과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정관변경(안)에 대해 이사회 소집을 지난달에 이어 재차 요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지역의 법률전문가는 “문경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리권을 행사하는 H씨가 이사회 개최를 받아들여 임시주총까지 열면 문제가 자연스레 임시주총에서 해결되지만, 만일 H씨가 이를 거부를 할 경우 문경시가 임시주총 개최에 대해 법원에 허가를 얻어 임시주총을 열 수 있다”고 했다.


 문경관광개발㈜의 문제는 2대주주 P씨가 제기한 주주총회 무효 소송과 대표이사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사건과 별개로 대표이사 공모를 위한 정관개정 임시주총의 개최여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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