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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부지 소유권 인천시에 조속 양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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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부지 소유권 인천시에 조속 양도하라"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09.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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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의회는 11일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부지 소유권을 인천시에 조속히 양도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자협의체의 최종 합의 사항을 조건 없이 원안대로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환경부장관, 서울시장, 인천시장 및 경기도지사로 이뤄진 4자협의체는 지난 2015년 6월28일에 수도권매립지 정책에 대해 최종 합의했고, 선제적 세부이행사항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합의했다는 것.
 4자협의체에서 단계적으로 인천시에 넘기기로 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약1587만㎡(약480만평)중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환경부가 소유한 267만㎡부지에 대한 조기 이양이 절실하다고 의회는 설명했다.
 그러나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환경부는 인천시에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폐기물 전처리시설’설치를 요구하면서 설치 후 매립지 양도라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매립지 사용을 잠정적으로 영구화하고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피해 주민의 환경 개선에 협조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의회는 지적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환경부의 조건부 토지 양도 제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는 인천시에 매립지 소유권을 조속히 양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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