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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체육 동호인 숙원사업 ‘축구경기장’ 2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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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체육 동호인 숙원사업 ‘축구경기장’ 2면 조성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9.19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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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수(금천1)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지역 친선경기 환영사 통해 발표
▲오봉수 서울시의원이 이날 환영사에서 금천구에 축구전용경기장을 2면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울 금천구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나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쳐 번번이 성사되지 못했던 지역 내 축구전용구장이 안양천변에 조만간 추가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이 지난 18일 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자장면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후에 진행한 ‘금천구 여성축구단 및 금천축구협회 60대 OB초청 친선경기’ 개회식에서 이날 행사를 주도한 오봉수(금천1, 더민주당) 의원의 환영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오후 독산그린축구장에서 치러진 친선경기는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신원철(서대문1) 구단주, 오승록(노원3) 단장, 김태수(중랑2) 감독, 이윤희(성북1) 홍보위원장, 유동균(마포3) 총무, 김동욱(도봉4) 고문, 황규복(구로3)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천생활축구협회에서는 강익현ㆍ김경선 고문을 비롯해 60대 상비군 박영식 단장ㆍ송명근 상임고문, 금천여성축구단 박병국 단장ㆍ채민병 감독,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금천구축구협회의 산증인 김경선 고문은 친선경기 격려사에서 “오 의원은 같은 축구동호인으로 축구 애정이 남다르지만 지역 축구경기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두 번 만들려다 실패했는데, 축구동호인들이 경기를 위해 타 지역 운동장을 전전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봉수 의원은 “시의원 하면서 말로는 두 번 축구경기장을 해줬다. 시흥계곡 빗물저류조 인조잔디구장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불발됐고 금천체육공원 전용축구장도 예산이 조성됐으나 진행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오 의원은 “두 번 좌절하고 혼자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안양천변에 2면을 계획했다”며 “길이는 나오는데 45m 이상 확보돼야 하는 폭이 40m 안팎이어 최대한 넓게 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는 100%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금천구에는 축구동호회가 많지만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없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내년에는 축구경기장 2면을 무조건 조성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날 축구장에서는 ‘여성축구단-60대 OB팀’ 친선경기, 희망축구단+60대 OB팀-여성축구단  두 경기가 치러졌는데 여성축구단-60대 OB팀은 2대1로 여성축구팀이 이겼고 희망축구단+60대 OB팀-여성축구단 경기는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자장면 봉사는 2300인분의 자장면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서울시의원들을 비롯해 차성수 금천구청장, 정병재 구의회 의장, 박찬길 구의회 부의장, 김경완 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장현태 구로소방서장, 국제적십자사 금천구봉사회, 서울금천경영포럼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동호회는 지난 2014년 9월 제9대 시의원들로 창단됐으며 현재 5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동무료중식봉사회와 함께 자장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사 축구친선경기를 통해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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