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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천 하천수 유입 조치 제대로 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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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천 하천수 유입 조치 제대로 취했나”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7.09.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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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의 안양시의원, 제233회 임시회서 따져 물어
율목3교서 단절 산책로 건설 市입장도 날선 질문


 경기 안양시의회 제233회 임시회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에 나선 원용의 의원은 율목3교 제2방류구 재이용수 방류가 빈번하게 중단되는 사유와 배경, 그리고 수암천 내 차집관로로 하천수 유입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그동안 집행기관에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필운 시장은 재이용수 공급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오수를 처리해 하천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새벽시간대에 유입량 부족으로 24시간 일정량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우천 시를 제외하고 하천 건천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이용수를 공급해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삼막천 하천유지 취수공법이 수암천을 건천에서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는 유일한 공법으로 개선이 가능한지에 대해 이필운 시장은 수암천에 매설된 차집관로에 대해 CCTV 전수조사를 시행, 차집관로 접합부와 부분적 파손으로 인해 하천수가 유입되는 구간에 대해 보수를 완료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율목3교에서 단절된 산책로 건설에 대해 시의 입장도 따져 물었다.
 이에 이필운 시장은 수암천 산책로 연장 설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수자원전문가와 현장을 점검한 결과, 산책로를 설치할 경우 하천기본계획 대비 계획홍수위가 최대 1.6m 상승, 홍수 시 월류 위험과 유속이 빨라 치수안정성 저하는 물론, 이용자 안전 확보에 어려운 사유로 인해 산책로 설치는 불가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은 바 있어 설치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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