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는 지난 2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과 면담 후 주한미군 공여지(캠프롱) 조기이전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캠프롱의 조속한 매각 절차 진행, 캠프롱 토양오염 정화사업 우선 추진, 대금 선지급에 따른 이자 발생분 정산, 캠프롱 부지 개발사업비 전액 지원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호빈 의장과 김정희 의원은 국정운영실장과의 면담에서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원주시민의 염원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캠프롱 반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달 13일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해 의결, 정식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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