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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27주년 기념! 통일서적 철원군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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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27주년 기념! 통일서적 철원군에 기증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7.11.07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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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과 함께 ‘평화 통일’ 준비

강원, 독일 통일 27주년 기념, 독일의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는 지난6일(월)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자료를 수집한 기록물 및 사진, 동영상 등 88점을 통일서적으로 제작해 철원군에 기증했다. 

바트 하르츠부르크의 통일 서적 기증은 두 도시가 유대하고 있는 분단의 아픔에 기초하고 있다. 독일 통일 27주년을 기념해 독일 바트 하르츠부르크의 통일 경험을 철원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통일서적 기증식에 있어, 랄프 아브람스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장을 대신해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이 이날 통일 서적을 전달했다. 

이어, 이현종 군수는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성공단을 보완한 철원평화산업단지 건설에 대한 당위성 등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에 대해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도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로 답했다. 

또한,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은 “바트 하르츠부르크 같이 새로운 관계를 맺어 통일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금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철원과 바트 하르추부르크 좋은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철원군관계자는 “독일 통일 27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철원군에 통일 관련 서적을 선물해 줘서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독일의 통일경험을 바탕으로 철원군도 세계 평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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