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6월 13일부터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청소년의회에 이충고등학교, 8일에는 복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고 모의의회를 진행하는 동안 회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공무원이 돼 사전에 선정한 안으로 이충고등학교 학생들은 ‘이충고등학교 급식질서 안전 조례안’, 복창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대한 조례안’의 안건을 각각 처리하며 실제와 동일한 과정으로 제안 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안건을 확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이희태 의원은 “이충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습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급식으로 인한 어려움을 알게 됐으며 향후 다른 시의원들과 이 문제를 협의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균 의원은 “이번 청소년 의회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익혀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이 나라를 이끌어갈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미래의 큰 꿈을 품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