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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살리고’ 이웃 ‘보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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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살리고’ 이웃 ‘보듬고’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1.2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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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민 재배 배추 등 구매
다문화 가정·배려계층에 전달

▲광양제철소는 지난 22일 광양 YWCA 무료급식소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소외계층의 겨우살이를 돕기 위해 12년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2일 광양 YWCA 무료급식소(광양읍 소재)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부부를 비롯한 임원단 부부와 정현복 광양시장 부인 최옥선 여사, 김양임 광양YWCA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추 2500포기를 정성껏 머무렸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광양시에서 선정한 지역 배려계층 및 다문화가정 150세대에게 전달해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지역 농가 소득 창출 및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광양지역 농민이 재배한 배추를 구매해줘 지역 농민과 배려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에서 생산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니 농가에도 도움을 드리고, 어려운 지역 이웃들 식탁도 풍성하게 해드릴 수 있어 두 배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 30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1000여 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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