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112타격대 타격대원 및 지휘요원들이 고양시 대화 노인복지회관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일환으로 노인복지회관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을 담는 행사를 수행했다는 것.

　일산서부경찰서 112타격대에 복무하고 있는 김승우 수경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봉사라고 하면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으로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매우 보람찼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전역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봉사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병호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봉사정신을 비롯해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력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믿는다.

   대원들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고양/ 임청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