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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문화원, 의령집돌금농악 복원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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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문화원, 의령집돌금농악 복원 학술세미나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7.11.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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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문화원(원장 성수현)은 22일 오후 군민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최말남) 주관 2017 집돌금 농악 복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송진호 집돌금농악보존회 예술감독이 ‘의령집돌금농악의 잡색탈 연구’를 주제로 1부 발표를 맡았고 유대용 문학박사와 주재근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이 토론을 벌였다.

 

송 감독은 주제발표에서 “의령에서 모든 잡색들이 탈을 쓴 것은 신반대광대패의 영향이 있었고 탈을 쓰고 자신의 흥과 역할을 좀 더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하였다”며 “앞으로 의령인근의 민속자료에 대한 실증 및 분석 작업을 토대로 보완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부는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이창원 사무국장이 ‘집돌금농악의 악기와 의령행미의 복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 국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악기와 채상모는 완벽하게 복원된 상태가 아니지만 더 많 검증과 조사연구를 통하여 논리성과 사실성, 객관성을 확보하고 복원한 악기와 상모는 사용을 하면서 더 보완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집돌금농악은 타 지역에서 ‘지신밟기’로 알려져 있는 의령지역만의 독특한 농악이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송미숙 교수(진주교대)를 좌장으로 경기도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씨 등 전통농악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학술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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