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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감사 만족도 조사 결과 87.5% 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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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감사 만족도 조사 결과 87.5% 가 ‘만족’
  • 경북/ 신미정기자
  • 승인 2014.02.2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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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종합감사를 수감한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감사를 수감한 72개 기관의 소속 직원 1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감사공무원 친절도, 불필요한 자료 요구 여부,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 감사공무원의 전문성, 투명성 및 공정성, 감사기법의 선진화, 관련 법규 준수, 업무 개선도, 성과위주 감사 등 9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고 응답한 직원이 87.5%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그동안 도교육청에서 실용감사, 청렴감사, 선진감사를 자체감사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감사자문위원회, 청렴옴부즈맨, 감사인력풀, 주민감사관 등을 통해 전문가와 주민을 감사에 적극 참여시키고, 감사공무원의 역량을 강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종합감사 주기의 탄력적 운영, 소규모학교 컨설팅 감사, 전산감사시스템 구축,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부진기관 특별관리,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 현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감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9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 부여’ 88.8%, ‘감사공무원의 전문성’ 88.3%, ‘감사공무원 친절도 ’87.9%, ‘감사기법의 선진화’ 83.6%, ‘제도개선·성과주의 감사’가 85.2%로서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정부 3.0의 기본정신에 맞춰 소통하는 투명한 감사, 전문성 기반의 유능한 감사, 민의를 받드는 서비스 감사, 부패를 척결하는 엄정한 감사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감사공무원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감사기법을 적극 개발해 감사로 인한 교직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경북교육 행정의 품질 향상 및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선진감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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