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횡성을 연결하는 국도 6호선 서원∼공근 도로건설공사가 4일 준공한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서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 총 15.8km 구간에 진행된 도로공사는 주로 2차로 용량보강 및 선형개량을 목적으로 2012년 착공 이후 총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됐다.
준공에 따라 운행시간 5분(30분→25분), 운행거리 0.4km (15.8m→15.4km)가 단축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그동안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좁은 도로 폭과 불편한 선형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선형이 불량한 도덕고개를 터널(L=434m)로 연결함에 따라 교통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명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강원도와 경기도를 잇는 서원-공근 도로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안정성을 확보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그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하며 공사에 협조해 주신 관련기관과 지역주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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