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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내년 예산 2577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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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내년 예산 2577억 확정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12.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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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예산 승인 의결전국바다수영대회 개최 등 예결위 계수조정 통해 삭감

강원도 양양군의 내년 예산이 2577억 3600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12일 양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27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군 예산안이 2577억 3600만 원으로 승인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과 규모는 같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예산의 일부 사업비가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됐다.

예결위 계수조정을 통해 삭감된 예산은 연창리 무지개주유소 인근 구거 복개공사 5억 원을 비롯해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3억 5,000만 원, 보행안전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1억 6000만 원, 현산공원 주변 경관석축 조성 9500만 원, 군도3호선 교차로 녹지대 정비 9000만 원, 전국바다수영대회 개최 3000만 원 등 모두 12억 2500만 원이다.

감액된 사업비는 전액 예비비(내부 유보금)로 편성돼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급을 요하는 사업 등에 신규 편성할 방침이다.

최홍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봤을 때 불요불급한 예산이 있다고 판단, 일부 사업비를 감액하여 수정의결하기로 결정했다”며, “군의 어려운 예산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사업이 적지 않은 만큼, 국비 등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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