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계획에 따라 군보건소 인근에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350평방미터 규모로 지하 1층은 신체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가족카페 등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군은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를 관리하고 돌보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군민들의 건강증진 위한 정신건강통합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상 1층은 방문보건실, 정신건강 프로그램실, 치유 상담실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신건강통합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앞서 군은 치매안심센터 조성 및 체계적인 치매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치매안심센터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원격진료, 재활인지 프로그램,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39억 원을 들여 센터를 신축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