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창, 강릉, 정선에서 92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5개 종목 102개의 경기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같은 지구촌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이에 우리 경찰은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경찰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수촌과 경기장에 대규모 경찰인력을 배치, 선수 및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부터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24시간 완벽한 경비·안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관리대 편성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 교통관리와 선수단 에스코트 상황 등을 집중 관리하여 원활한 대회진행 및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첨단 ICT시스템과 최신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순찰차, 신종 테러에 대비한 드론전파 차단장비, 다기능 열 영상 관측경, 신형 장갑차 등 각종 첨단 치안장비를 총동원하여 대회 상황과 교통소통을 실시간 파악하고 경찰 대테러 경비·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안전에 주력하는 반면, 대한민국의 참된 경찰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경찰대, 경찰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관광안내 및 통역, 유실물 찾아주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폐회식장 주변에는 기마대를 배치하여 외국인들에게 친근함을 제공할 것이다.
치안강국인 대한민국 경찰은 모든 국민의 염원 속 세 번의 도전 끝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인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