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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가락에 싣는 주민화합…동대문구,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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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가락에 싣는 주민화합…동대문구,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2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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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농2동 시작 …3월 2일까지 2018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동별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한 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마을의 안녕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우리 고유의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단체전, 개인전 등 여러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계층 간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전통음식 체험마당도 열린다.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예방하는 부럼은 물론 오곡밥, 나물, 부침개 등 소박하지만 알찬 세시먹거리를 준비해 풍성한 대보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다양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실용적인 생필품 위주로 준비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실있고 검소한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서 윷놀이 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전농2동)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예부터 정월은 하늘의 뜻에 따라 서로 화합하는 달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가 각박한 도심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주민화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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